오늘은 정말 가장 인지도가 높은 쿡웨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프랑스 명품 무쇠 주물 브랜드 스타우브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스타우브는 정말 요즘 SNS에서도 너무 예쁘게 DP 되는 모습을 많이 보셔서 인기가 너무 많고요.
스타우브 하나쯤 너무 사고 싶은데 가격은 또 왜 이렇게 비쌀까 아직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제가 스타우브를 사야 할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한국인의 식습관부터 들어가 봐야 됩니다.
우리는 찜, 국, 탕 이렇게 뭉근하게 끓여서 먹는 요리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렇게 열 보존율, 열효율이 굉장히 좋은 무쇠에다가 하는 게 맛이 다릅니다.
그래서 왜 우리가 옛날부터 가마솥에 하는 밥, 가마솥에 하는 찌개나 고기나 다 맛있다고 하잖아요.
그게 바로 그 이유라고 보시면 되는데 사실은 가마솥은요. 한식에 그다지 적합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무쇠 자체가 염분에 굉장히 약합니다.
찌개 국물 이런 게 다 염분 베이스잖아요. 그래서 이 무쇠가 좀 쉽게 관리하기가 어려워요.
그것을 혁신적으로 바꿔준 게 바로 스타우브의 에나멜 코팅입니다. 에나멜 코팅을 입힌 무쇠 주물 브랜드로 스타우브와 르크루제 두 개 브랜드를 떠올리시면 되는데 그중에서 스타우브를 오늘 소개해 드릴 겁니다.
셀프 베이스팅 시스템
저는 스타우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셀프 베이스팅 시스템입니다.
가장 유명한 꼬꼬떼 냄비 뚜껑을 열어서 살펴보면 울긋불긋하게 돌기들이 나있는 걸 볼 수가 있어요.
단순히 디자인으로만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 이건 단순히 디자인이 아니라 하나의 기술력입니다. 우리가 밥을 하거나 요리를 하게 되면 아래쪽에서 수증기가 올라오잖아요? 보통은 그 수증기가 옆쪽으로 빠지거나 발산되거나 그렇게 해서 우리가 수분을 잃고 영양소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그걸 최소화시켜주기 위해서 수증기가 모이면 뚜껑 안쪽에 있는 돌기들을 중심으로 뭉쳐지게 되는데 그리고는 다시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걔네들이 다시 끓고 있는 음식물 속으로 떨어지게 돼요.
셰프들은 이렇게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아로마 레인이다. 향이 가득 담긴 비가 내린다라고 해서 음식의 맛을 최대한 지켜주는 셀프 베이스팅 시스템까지 갖춘 게 바로 스타우브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에나멜 코팅
두 번째는 에나멜 코팅입니다.
좀 전에도 썼지만 무쇠는 관리가 어렵다라는 그 고정관념을 깨게 만들어 준 그 기술력인데요. 에나멜 코팅이 일반 다른 코팅하고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혀 그 급이 다릅니다.
소성 온도 자체가 달라요.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계신 뭐 세라믹 코팅이나 테플론 코팅은 2~300도 정도 온도에서 소성이 되거든요. 에나멜 코팅은 훨씬 더 높은 온도 800도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내열성이나 그 강도가 훨씬 더 강력하다고 보시면 되는 거죠.
이 에나멜 코팅은 거의 벗겨진다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깨지지 않는 이상 벗겨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에나멜이라는 소재 자체가 여러분들이 일반적으로 아시는 도자기 소재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나멜 코팅을 구사할 수 있는 브랜드가 많지 않아요. 왜냐하면 이 800도 이상의 온도에서 소성하는 것도 굉장한 기술력이고 코팅소재를 만들어내는 그 배합비율 자체도 정말 각 브랜드마다 각각의 레시피를 갖고 있을 정도로 정말 1급 비밀이기 때문에 손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에나멜 코팅을 갖고 있는 브랜드들은 명품이다, 프리미엄이다라고 불릴 수가 있는 겁니다.
장인 정신
그리고 세 번째 장인정신이죠.
스타우브도 여타 다른 유럽 무쇠 주물 브랜드처럼 인건비에 대해서는 전혀 타협을 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런 무쇠 주물을 만들 때는 거푸집에 쇳물을 붓는 작업이 있는데 그건 정말 오랜 시간 숙련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숙련 된 장인의 손길에서만 탄생할 수 있는 게 바로 이런 스타우브의 무쇠 주물이다라고 말씀드리고요. 여전히 무쇠 주물만큼은 전상품 메이드 인 프랑스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럽의 기준자체가 높기 때문에 많은 중저가 브랜드들은 이미 생산지를 중국이나 동남아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명품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을 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프랑스에서 생산을 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
마지막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디자인이죠.
이제 더이상 쿡웨어가 주방에서만 머무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맛있게 요리를 해서 쿡웨어 그대로 플레이팅이 될 수 있는 요리를 굉장히 많이 선호하시는데 스타우브가 그중에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죠.
컬러감도 너무 예쁘잖아요.
가장 신상 색상이라고 할 수 있는 화이트 트러플 색상, 금색 손잡이가 포인트 되는 블랙 색상 그리고 가장 스테디셀러죠.
무난하게 오래오래 쓸 수 있는 그레이 색상 등등 이런 트렌디한 색상에 더불어서 클래식한 앤틱한 모양의 디자인을 잘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우브가 디자인적으로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스타우브가 왜 비쌀까?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스타우브 그릴팬, 스타우브 전골냄비, 스타우브 조리도구, 스타우브 냄비 등 점점 우리나라에 알려지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무쇠가 그렇게 비싼 소재도 아닌데 왜 이렇게 비싼 거야라고 하실 수가 있는데 셀프 베이스팅과 같은 기술력이 가지는 가치 그리고 에나멜 코팅이 가지는 가치 그리고 장인분들께서 한 땀 한 땀 만드는 그 인건비라든지 그리고 이 브랜드를 사용함에 있어서 얻을 수 있는 디자인적 가치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보신다면 스타우브 하나를 사는 게 그렇게 비싼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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