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글 공부 엄마표 한글 학습지 자세하게 비교 추천

우리 아이 한글 슬슬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학습지를 시켜야 할지, 엄마표로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이 글이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이가 5~6살이 되면 슬슬 한글 교육을 시작하실 겁니다. 제가 엄마표로도 해보고 학습지로도 해보니 장단점이 확실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때 느낀 점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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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육 방식
2. 교재
3. 비용
4. 한글을 뗄 때까지 걸리는 시간
5. 하루 학습량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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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1. 교육방식

 

 

 

한글 학습지는 대게 처음 통 글자 노출방식으로 아이에게 한글을 접하게 합니다. 엄마표를 하시는 경우에는 낱글자(자음, 모음)를 알려 주어 한글의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통 글자 노출방식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엄마표는 부모가 어떻게 시작할지 선택해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낱글자 방식'은 자음과 모음의 소리를 익히고 그것이 결합되었을 때 나오는 글자 소리를 익히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ㄱ'은 '그' 소리가 나고 '아' 소리가 나는 모음과 합쳐져서 '가'라는 소리가 나게 한다라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원리를 이해하는 게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원리를 한번 이해하기 시작하면 못 읽는 글자가 없게 됩니다. 

 

'통 글자 방식'은 가방, 가지 이런 식으로 글자 자체를 자연스럽게 계속 노출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보통은 한자 같은 상형문자를 익힐 때 많이 사용하는 방식인데 요금에는 한글 교재나 한글 학습지에도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낱글자 원리 이해 방식으로 한글을 가르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그에 맞는 교재나 교구(한글 벽보, 한글 자석, 클레이 등)를 사용해서 직접 가르쳐 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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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재

 

 

한글 학습지는 처음에 레벨 테스트를 하고 한글의 익힘 정도를 파악한 후에 그에 맞는 수준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매주 풀어야 하는 숙제, 나가야 하는 진도가 정해져 있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따로 교재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쉬워하면 난이도 조절도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엄마표를 진행하실 경우에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교재가 어떤 것인지 아이가 재미있어할지 고민해보신 다음에 교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구매한 교재가 끝난 후에도 아직 한글을 완전히 익히지 못한 상태라면 추가로 어떤 교재를 사용해서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셔야 합니다. 

 

교재를 알아보는 게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렇게 꼼꼼하게 알아보고 샀는데 아이가 잘 안 하려고 하면 그렇게 난감할 수가 없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 솔직 후기 리뷰

저희 큰 애는 '아들 한글' 탈 것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고 재미있어해서 공룡 시리즈도 세트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그거는 또 잘 안 하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비슷한 패턴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아예 다른 형태의 교재로 사줬더니 그거는 또 한동안 잘하더라고요.

 

시리즈 책을 구매하실 때 단권으로 구매가 가능하시면 단권으로 구매하신 다음에 아이가 재미있어할 경우에 추가로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세트로 샀다가 저처럼 후회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교재는 

 

• 아들 한글 

 

탈 것, 공룡 시리즈로 구성이 되어 있고 아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합니다. 자음과 모음, 가나다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줄 수는 없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탈 것과 공룡 이름을 써보면서 한글을 처음 재미있게 접하게 해 주기 좋습니다. 

 

• 기적의 한글 학습 

 

기본 모음인 'ㅏ'를 먼저 배우고 자음을 배우고 그다음에 '가~하'까지 익히게 됩니다. 받침, 이중모음, 쌍자음도 차례대로 익히게 됩니다. 한글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줄 수가 있습니다. 

 

• 한솔 엄마표 한글 세트 

 

동화책처럼 스토리가 있고 그 속에서 통 글자와 자음, 모음 등을 익힙니다.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영상도 볼 수 있고 만들기, 스티커 놀이 등도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재미있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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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2

3. 비용

 

 

 

한글 학습지 비용과 교재 및 교구 비용으로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학습지를 선택하느냐 어떤 교재나 교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겠지만 엄마가 집에서 가르쳐 주는 것이 비용이 상대적으로 덜 들긴 합니다. 

 

학습지는 패드를 사용한 학습지의 경우에는 약정기간이 있고 약정기간에 따라서 금액이 또 달라집니다. 

 

가격 인상, 약정기간, 할인 여부, 선생님 방문 여부 등에 따라서 가격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패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1년~2년 기간 약정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중도해지 시 위약금을 내거나 환불금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패드 학습지 같은 경우에는 무료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무료 체험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구몬'처럼 지면 학습지인 경우에는 무료 체험은 없지만 별도 약정기간이 없기 때문에 한 달 먼저 사용해 보시고 괜찮으실 경우에 계속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번 글을 쓰려고 준비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윙크' 아니면 '구몬'을 이용했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패드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지면으로 하는 것을 선호해서 구몬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의 합도 잘 맞고 교재 커리큘럼도 괜찮아서 추천드립니다. 

 

윙크는 제가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지인들이 많이 추천해 주었는데 패드 사용이 괜찮다면 여러 과목을 같이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재미있어한다면 가성비 측면에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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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글을 뗄 때까지 걸리는 시간

 

 

 

비슷한 시간을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학습지로 하든 엄마표로 하든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글의 노출빈도, 아이의 습득 능력, 발달 정도에 따라서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2~3달 만에 뗐다고도 하고 저희 큰 애처럼 평범한 아이는 1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한 번에 많이 하기보다는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이라도 꾸준히 알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큰 애는 매일 하시는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2일에 한번 15분~20분 정도 한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자기 전에 책은 매일매일 읽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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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3

5. 하루 학습량

 

 

 

학습지는 정해진 양이 있으면 그것을 하루 또는 일주일 기준으로 해서 끝내면 됩니다. 

 

엄마표는 아이의 성향과 습득 능력 등을 고려해서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 1) 방문 학습지

 

선생님이 방문하시는 학습지를 하게 되면 매주 정해진 시간에 선생님이 오셔서 한글을 가르쳐 주시는구나 하고 아이가 인식하게 됩니다. 숙제가 있으니 주마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 꾸준한 양을 학습하게 됩니다. 선생님이 매일 어느 정도의 양을 숙제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거든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 말은 잘 안 들어도 선생님 말은 잘 듣습니다. 아이가 하기 싫어할 때도 선생님 얘기를 꺼내면 갑자기 잘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선생님은 일주일에 한 번 오셔서 15분 정도 수업해주시는 것이고 나머지 시간은 오롯이 부모가 아이에게 숙제 지도를 해주셔야 합니다.

 

• 2) 패드 학습지

 

패드로 하는 경우에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패드로 하는 경우에는 화려하고 재미있는 영상, 터치감에 빠져서 오래 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시'에 '1일 치 학습하기' 이런 식으로 양을 제한해주세요. 패드 학습하는 경우에는 아이가 실제로 연필을 잡고 글씨를 쓸 때 어려워할 수 있기 때문에 교재나 워크시트를 꼭 병행해주세요.

 

• 3) 엄마표

 

엄마표로 진행하시는 경우에는 아이와 몇 시에 어느 정도의 양을 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시고 월, 주, 일 단위로 목표를 정해 보세요. 아이와 같이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1개월 차에는 통 글자 노출하기, 1주 차에는 집안에 있는 물건 이름 노출하기, 1일 차에는 주방에 있는 물건 이름 노출하기 이와 같은 형태로 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할 경우에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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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는 학습지가 나을까요?

엄마표가 나을까요?

 

 

 

아이의 성향, 엄마 아빠의 시간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맞벌이 부모라면 평일에 아이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가 어렵고 퇴근하고 와서도 아이를 씻기고 밥 먹이고 재우기 바쁩니다. 

 

이런 경우라면 학습지를 추천드립니다. 

 

전업 맘인 경우에도 아이가 산만하거나 집중을 잘하지 못하거나 가르치는 도중에 엄마가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 학습지를 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습니다. 

 

또한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에 한 아이에게만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학습지를 추천합니다. 

 

아이가 부모가 이끄는 대로 대체적으로 잘 따라오고 부모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엄마표를 추천합니다. 엄마표를 하시다가 부족한 점이 있을 때 학습지를 병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예 성향에 따라 커스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엄마표, 표준화된 교재를 사용하지만 그에 따른 엄마 시간 투자가 덜한 학습지 잘 따져보시고 아이에게 맞는 것으로 한글 공부 시작해 보세요.